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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꿈놀이터 기획단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5일 대호초등학교에서 ‘제3호 꿈 놀이터 기획단’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발표했다.

‘오산 꿈 놀이터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까지 참여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구 수청어린이공원과 구 궐동제1어린이공원에 각각 1·2호 오산 꿈 놀이터를 조성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3호 오산 꿈 놀이터 대상지인 궐동제3어린이공원은 올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놀이시설물이 일부 철거된 상태다.

시는 지난달 어린이·주민·전문가를 모집해 38명의 3기 꿈놀이터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기획단은 현장방문·사전교육 등을 통해 직접 바라는 놀이터 아이디어·디자인을 제안하고 전문가 자문 검토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꿈 놀이터는 아이 스스로 도전·실험이 가능하도록 건강한 위험이 살아있는 창의적인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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