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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음주운전·음주 시정질의 김서현 시의원 등 징계안 단독 제출 민주당 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25 19: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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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 더불어 민주당은 음주운전, 음주 시정질의와 양시민에 대한 막말과 폭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서현 시의원과 강경자 시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지난 22일 단독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이와 관련 “고양시민들을 무시하고 고양시의회를 마음대로 농락하고자 하는 후안무치의 폭거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김서현 시의원은 지난 7월 10일 본회의장에서 술 냄새를 풍기며 시정 질문을 하였고 동료의원 음주운전 징계와 관련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공동대표 발의함은 물론 표결에까지 참여하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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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김서현 시의원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거짓으로 일관하며 고양시의회의 품위와 명예를 실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주도로 김서현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의한 것은 민주당 입맛대로 징계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닐 수 없다”며 “이윤승 의장은 더 이상 강경자 의원을 감싸고 돌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당은 7월 5일 징계안을 제출했고 시민들이 강경자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시점은 7월 9일이다”며 “5일간 이윤승 의장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강경자 의원 징계안을 결재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강경자 의원 징계는 시민들에게 막말과 폭언을 함으로써 시민들을 존중하지 않고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킨 문제이지 시민들의 고발건과는 별건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다”며 “자유한국당은 이윤승 의장이 아직까지 결재하지 않고 있는 강경자 의원과 김서현 의원을 함께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코자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만일 이번에도 이윤승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결재하지 않거나, 민주당이 다수의 횡포로 징계안을 부결시킨다면 자유한국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고양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발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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