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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 HI 관광택시 발대식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7-24 14:21 KRD7
#영천시 #영천 HI 택시 발대식 개최

‘영천 알리GO, 영천을 달리G0’... 관광명소, 1일 가이드 서비스 제공

NSP통신-영천시 HI 택시 발대식 모습. (영천시)
영천시 HI 택시 발대식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24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조창호 시의회부의장, 관광택시 운행기사, 새영천 알리미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관광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단체 관광에서 개별, 소규모 가족관광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여행 스팟별 거리가 멀어 연계가 불편한 영천관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천 Hi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이 사업이 정착되면 영천이 초행길이라 직접 운전해서 여행하기 힘든 관광객,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광객이 여러 관광지에 손쉽게 방문하고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형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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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Hi 관광택시는 개인택시 4대, 법인택시 6대, 총 10대로 운행되며 관광택시 운행자들은 평상시는 일반택시로 영업을 하고 관광객이 영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운전기사 지정 예약을 하면 영천의 구석구석 관광지와 맛 집을 안내해 1일 가이드로 활동한다.

택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배차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홈페이지에 여행자가 직접 기사를 선택하고 코스를 협의하면 해당 택시기사가 여행지를 투어하고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여행지는 권역별로 시내권역, 보현산권역, 임고권역, 치산·은해사권역, 도계서원권역 등 5개 코스를 지정하고 있다. 관광객과 운전자가 협의하면 언제 어디든 조정이 가능하다.

운행요금은 시간운임제로 기본 2시간 4만원, 3시간 5만원, 5시간 9만원, 1일 15만원으로 협의해 책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관광택시 운행 희망자를 모집해 10명을 선발해 관광택시 운행자에게 친절과 기초적인 영천관광 교육을 실시했다.

또 차량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친절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의 홍보 팸플릿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포켓을 택시 안에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 운행기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법을 검토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러분의 미소가 영천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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