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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대장정 돌입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7-24 13: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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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나다”

NSP통신-21일 독립문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안성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21일 독립문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안성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구성한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단이 ‘사적지 탐방 대장정’에 들어갔다.

김태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연구관을 단장으로 총 37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지난 13일과 20일 독립운동사 교육을 시작으로 21일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에 나섰다.

이날 탐방단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경교장, 태화관 터, 환구단 터, 조선신궁 터, 조선통감관저 터 등 도보답사로 3.1운동의 발상지이자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독립운동 역사에 한층 깊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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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에 참여한 단원은 “평소 서울에 들러 그냥 지나치던 길들이 일제 강점기 건물인 것과 독립운동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더 유심히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원은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세세히 알게 돼 독립운동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은 다음달 10일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탐방을 떠난다.

국외 탐방단은 상해에서 중경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 중국내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적지를 둘러보게 된다.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수기 등을 모아서 자료집을 제작하고 탐방결과 보고회를 진행해 탐방의 의미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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