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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휴가철 맞아 특별교통대책 수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7-24 09: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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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특별교통대책 기간 지정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한 나들이길을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2019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4개 반으로 구성된 ‘도 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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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변·계곡 등이 소재해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실정에 맞게 시내버스를 증차·증회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택시부제는 도내 3만7486대 중 4594대를 시군 실정을 고려하고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VMS)를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도모한다.

이에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6·39호선 등 9개 도로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전화, 트위터, 라디오, SMS,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서도 도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 시군과 연계해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불량노면 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배수시설 점검 등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군, 버스조합, 버스터미널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과로방지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운행시간 준수, 안전수칙 준수, 버스안전점검 조치 등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힘쓴다.

박태환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즐거운 피서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피서객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휴식과 안전벨트 착용, 안전수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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