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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은 지난 9일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홍보관을 견학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은 지난 9일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홍보관을 견학했다.

이번에 실시한 견학은 남구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SRF 시설에 대해 세세한 공정을 둘러보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에 대한 방안 마련과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 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한결같이 “나부터 가연성·불연성 쓰레기를 분리배출해 쓰레기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킨다는 마음가짐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을 인솔한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며,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매립할 시에는 폐기물 처분부담금 1만5000원/톤을 우리 시가 부담해야 하는 등 쓰레기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리 세대가 후세대에 물려줄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활쓰레기 바른 배출 홍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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