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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해상공사 작업선 안전관리 활동 강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7-09 14: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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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북해역 해양사고에 따라 해상공사에 사용되는 예·부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9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전북해역 최근 5년간 어선을 제외한 해양사고는 59건으로 예·부선의 해양사고가 17%(9건)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전북지역 해상공사 예부선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항만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강화 △무역항 내 해상질서 유지체계 강화 △공사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 △해상공사 예부선 안전점검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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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11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지역 해상공사에 투입되는 예·부선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공사, 새만금 신항 건설공사 등 전북해역 내 해상공사를 실시하는 시공사 및 감리업체 뿐만 아니라 해경서,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해사안전감독관의 예인선과 부선 안전점검 결과 공유, 기존 선박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항만건설작업선(2007. 11. 4. 이전 건조)의 '선박안전법' 적용(2019. 9. 5. 시행)에 따른 검사 안내 및 작업선 안전관리 개선방안 논의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해상공사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해상공사 투입 작업선의 빈틈없는 안전강화를 실시해 안전한 전북해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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