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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日 엔카차트 2연속 1위 ‘한류 트로트돌’ 급부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0-05 21:05 KRD7
#박현빈
NSP통신-<사진=인우기획>
<사진=인우기획>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박현빈이 일본에서 2연속 히트곡을 내며, ‘한류 트로트돌’로 떠올랐다.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박현빈은 일본 데뷔 첫 싱글 ‘샤방샤방’에 이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곤드레만드레’가 지난 달 28일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의 차트 엔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이 소속된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박현빈은 이번 쾌거로 발표 곡마다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가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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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 수을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박현빈은 앞서 지난달 22일 KBS2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일본어로 ‘샤방샤방’을 열창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신(新) 한류 스타’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우기획 관계자는 “일본 열도를 녹인 ‘샤방샤방’에 이어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곤드레만드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박현빈은 트로트 한류의 선봉 격인 장윤정에 이어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반겼다.

한편 일본의 공영방송 NHK에서는 오는 7일 오후 5시 아시아 화제들을 심층취재해 방송하는 국제 정보 프로그램 ‘핫아시아’를 통해 한국 대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양지원을 중심으로 ‘트로트 한류 돌풍’을 특집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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