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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족구병 발생 지속증가 감염 주의 당부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7-05 14:44 KRD7
#목포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NSP통신-수족구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 (목포시)
수족구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지난 6월 2일부터 6월 8일 사이에 외래환자 1000명당 21.5명, 다음 한주간은 29명, 이어 그 다음 한주에는 41명으로 지속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0-6세 발생이 49.3명으로 높았으며, 8월말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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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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