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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실내 언덕주로 건설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9-07-05 12: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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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내 언덕주로…국산마 훈련 인프라 확충

NSP통신-4일 제주목장 실내언덕주로 기공식에서 김낙순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4일 제주목장 실내언덕주로 기공식에서 김낙순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4일 제주목장에서 실내언덕주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발표에 따라 최대경사도 5%, 길이 860m, 폭 10m의 한국 최초의 실내 언덕주로가 건설된다. 이에 마사회는 강한 경주마 배출과 동시에 국산마 매각률 및 낙찰가 상승으로 농가의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변화가 심한 제주도에서도 365일 훈련이 가능해져 훈련일수가 30%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실제 경마 경주로랑 유사한 언덕형 주로로 경마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근력강화 훈련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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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사회는 실내언덕주로 설치가 완료된 후 제주도 내 육성마 소유자들에게 개방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산 경주마 수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강하고 체계적인 경주마 육성으로 축산발전, 농가소득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목장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65만평의 넓은 초지에 위치해 한국 경마의 생산지원 기능을 담당해오고 있다.

최상급 씨수말 도입, 경주마 생산농가에 교배 지원, 어린 경주마 육성 등으로 한국 경마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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