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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YM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은지원의 독특한 팬관리가 눈길을 끈다.

은지원을 중심으로 미스터타이푼과 길미 세 멤버로 구성된 클로버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아는 오빠’를 다운로드하는 팬들에게 피부관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특한 새 노래 제목처럼 주변 남성을 모두 아는 오빠로 만들어버리는 ‘어장 관리’ 여성을 풍자하는 인상적인 가사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자 이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클로버가 마련했다.

벅스, 몽키3 등 음원사이트와 네이트 벨소리, 컬러링 사이트에서 이달 중순까지 클로버의 음원을 다운받거나 다운 후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남성팬들은 미백보습관리를, 여성팬들은 미백 고주파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권이 각각 증정된다.

클로버의 이색 이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작 은지원은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인데 지난해에는 본인의 솔로앨범 5집 활동 당시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더니 이번엔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라니 대단한 팬심”이라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클로버 세 멤버가 모두 프로듀싱,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싱글앨범 타이틀곡 ‘아는 오빠’는 전작인 ‘라 비다 로카’와 같은 맥락의 곡으로 라틴계열의 정열적인 비트와 신나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지난 달 29일 공개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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