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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DJ 컴백 골든마우스 받고 싶다” 라디오 하차 소감 전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0-04 23:20 KRD7
#박규리 #카라
NSP통신-<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카라 박규리가 라디오 DJ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박규리는 지난 3일 MBC 표준FM ‘심심타파’ 방송을 끝으로 1년 5개월 동안 지켜온 라디오 DJ자리에서 하차했다.

박규리는 카라 국내 활동 컴백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스케줄 소화를 위해 자주 스튜디오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잦아들자 방송 진행에 피해를 입힐 수 없다고 판단해 하차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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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평소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내사람들’이라 부를 만큼 각별히 여겨온 터라 이번 하차에 대해 눈물겨워 했다.

그는 DJ 활동과 관련 “팬들과 상호 교감하며, 나를 치유하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활동”이라 밝힐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박규리는 마지막 방송 사진 공개와 함께 라디오에서 못다 밝힌 소감에서 “라디오는 내게 일로서의 활동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라디오 부스에 있던 자정만 되면 뭔가 허탈하고 있어야 될 자리에 있지 않는 기분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며 “꼭 방송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DJ로 꼭 다시 돌아오고 싶고, 오래 DJ로 활동해 20년 이상 라디오 DJ를 진행한 분들이 받는 골든마우스 상을 받고 싶은 꿈이 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카라 정규 3집 ‘스텝(STEP)’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박규리는 초대형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오는 8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을 갖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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