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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풍산시스템에 방문한 주민들이 기업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와 군포첨단산업단지 기업 대표자 협의회가 2일 주민 20여 명을 초청해 기업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통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은 입주기업의 제품을 직접 생산해봄으로써 기업의 특성·애로사항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

시는 이른 시일 내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군포첨단산업단지 기업 대표자 협의회 소속의 64개 업체를 순회 방문하는 산업현장 체험행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및 지식습득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 과장은 “산단 입주기업 체험행사가 다채롭고 유익하게 진행돼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되고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포첨단산업단지 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군포산업진흥원 교육장에 3D 프린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포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협력하는 우수 사례가 확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2일 분양 완료된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올해 6월 말 기준 64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로 2020년 입주가 완료되면 200개 기업 3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군포첨단산업단지 관련 정보는 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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