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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최대호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서울=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4일 창업 집중지원 전진기지의 출발로 안양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안양창업지원센터는 기존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및 중소기업지원의 복합적인 기능에서 청년창업 집중지원 기능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명칭도 개편됐다.

◆안양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약…강화된 스타트업 성장기반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 센터 내에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스마트콘텐츠센터도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로 개편된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5G 기반 강소콘텐츠기업으로 집중 육성되는 특화된 센터로 2020년에 사업도 재편된다.

현판식과 함께 진행된 ‘디지털콘텐츠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안양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약 체결’을 통해 안양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동으로 강화된 스타트업 성장기반이 갖춰진다.

◆안양창업지원센터…아이디어발굴부터 자금지원까지 ‘One-Stop’

안양의 창업 구심점이 될 안양창업지원센터는 현재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펀드조성을 통해 100억 이상을 안양시 스타트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모집 완료된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가상오피스 지원,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지원 등 스타트업 및 창업의지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이 펼쳐지고 있으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보육 및 스타트업 자금지원까지 One-Stop으로 이뤄진다.

창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해외 크라우드 펀딩, 해외법인 설립지원 등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을 위해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은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성공한 창업기업 1개가 무궁무진한 청년들의 일자리로 연결되므로 안양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청년들의 꿈이 펼쳐지고 창업에 마음 편히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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