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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발주 공사 현장 무단 토사 반입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6-26 09:32 KRD2
#목포

시험성적 등 절차 무시...부실공사 의혹 부추겨

NSP통신-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발주 공사 현장 (윤시현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발주 공사 현장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한 ‘목포 신항 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토사가 무단으로 반입된 것이 확인 되면서, 공사 책임 감리와 감독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제보와 현장 확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암군 삼호읍 모처에서 토사를 실은 덤프트럭이 수대가 목포신항 공사 현장으로 흙을 실어 날랐다.

영암군에 확인 결과 토사가 반출되고 있는 지역은 허가 없이 공사가 진행됐고, 이곳에서 발생한 토사가 목포해수청 발주 공사 현장으로 반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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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공사 목적에 적합한 토사가 시험 성적 등의 절차를 거쳐 반입돼야 하지만, 절차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유입된 것으로 부실공사 의혹을 낳고 있다.

뒤늦게 목포 해수청 관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약 1300㎥가 무단으로 반입된 것을 확인했다”며 “원상복구할 예정이고, 행정처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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