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삼성물산, 1억 8천만 달러 규모 베트남 최초 LNG 터미널 공사 수주

NSP통신, 최유진 기자, 2019-06-25 13:30 KRD7
#삼성물산(000830) #베트남 #LNG 터미널 #해외건설
NSP통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NSP통신) 최유진 기자 =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24일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Petrovietnam Gas Corporation)가 발주한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 건의 전체 공사금액 1억7950만 달러(USD)이며 이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인 1억950만 달러(한화 약 1270억원)이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2019년 6월 30일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티 바이 LNG 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안 지역에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발주 예정인 년 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기반 시설이기도 하다.

G03-9894841702

페트로베트남 가스는 1억5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LNG 터미널 공사를 최소 2회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에만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LNG 터미널 1~3단계와 말레이시아 RGT-2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무재해로 준공한 바 있다.

NSP통신 최유진 기자 yujin.cha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