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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속이야기

오피스텔 가격, 5개월 연속 하락…공급물량 증가 원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6-25 10:34 KRD7
#오피스텔 #한국감정원 #부동산대책 #수도권 #상가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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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들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5월까지 하락했다. 2019년 5월 전국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7784만원으로 전월 1억7802만원 대비 0.1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5월 평균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4%p 하락했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은 0.06%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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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가가 떨어지는 현상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규제의 영향 덜 받는 오피스텔 선호 현상에 따른 공급량 증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지난해 다양한 부동산 대책과 규제가 발표되며 비교적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오피스텔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량은 크게 증가했다”며 “오피스텔 초과 공급 현상으로 인해 임차인 우위의 시장이 돼 오피스텔 임대료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조 연구원은 “입지가 좋고 상품이 차별화된 오피스텔은 여전히 수요가 있어 매매가격과 임대수요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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