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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KBS와 MBC가 출연을 금지한 연예인은 모두 36명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 양 방송사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출연금지 연예인’은 KBS 23명과 MBC 31명으로 중복 명단을 제외하면 모두 36명에 달한다.

출연금지 결정 사유를 보면 ▲마약 12명 ▲알몸 출연 8명 ▲도박 4명 ▲원조교제·성추문 3명 ▲주가조작·횡령 3명 ▲음주·뺑소니 2명 ▲절도 2명 등 순이었다. 병역문제와 관련해서 MC몽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김 의원은 “MBC가 출연금지한 소셜테이너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실제 출연금지 대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그 대상자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했다.

이어 그는 “소셜테이너 출연금지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 위헌 소지가 크다”며 “MBC는 소셜테이너 출연금지법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다음은 김 의원이 공개한 KBS·MBC 양사 출연 금지 연예인 명단.(가나다 순)

◆ KBS=△강병규(상습도박) △곽한구(절도) △김성민(필로폰 투약) △김용준(뺑소니) △나한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서세원(주가조작·횡령) △송영창(원조교제) △신정환(도박·사기) △엠씨(MC)몽(위계공무 집행방해) △여욱환(음운전 뺑소니) △예학영(마약투약) △오광록(마약투약) △윤설희(마약투약) △이경영(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이상민(도박장 운영) △이성진(도박·사기) △전인권(마약류 복용) △전창걸(대마초 흡연) △정욱(유사수신 행위규제법 위반) △정재진(마약투약) △주지훈(마약투약) △청안(납치 강도 상해 자작극) △크라운J(대마초 흡연)

◆ MBC= △강병규(상습도박) △곽한구(차량 절도) △김성민(마약류 관리법위반) △김용준(뺑소니) △김준원(대마초 흡연) △김지훈(마약류 관리법위반) △나한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럭스(생방송 중 알몸 노출) △스티븐김(마약류 관리법위반) △신정환(상습도박) △엠씨(MC)몽(병역법·공무집행 방해) △여욱환(음주·뺑소니) △예학영(마약류 관리법위반) △오광록(마약류 관리법위반) △유연실(성 추문) △윤설희(마약류 관리법위반) △이경영(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이상민(도박장 개설) △이성진(사기·도박) △전창걸(마약류 관리법위반) △정명현(본드 흡입·절도) △정재진(마약류 관리법위반) △주지훈(마약류 관리법위반) △코치(생방송 중 알몸 노출) △크라운 J(마약류 관리법위반) 등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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