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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민선7기, ‘서민경제 활성화’ 총력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23 13: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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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중추, 전통시장 환경 개선... 서민 생활안정, 다양한 시책 펼쳐

NSP통신-경주시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특례보증 협약 단체사진. (경주시)
경주시 소상공인 긴급자금 대출 특례보증 협약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제정책을 펼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2만여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대출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특례보증은 시에서 5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10배수인 5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대출을 지원하며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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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경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제정된 조례에 따라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위생과 품질이 뛰어난 업소를 대상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 사용료 등 공공요금 보조와 각종 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20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시는 7월 한 달간 신규 업소를 발굴해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경제의 중추인 전통시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계획 부지보다 2배 확대한 2150㎡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해 추석명절 전에 주차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상가규모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빈 점포가 증가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심상가시장에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공모해 지난 5월 7일 최종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5일장 육성사업, 화재안전시설 개보수 등 안강시장 외 6개 전통시장에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8억 원을 투자하는 등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경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모습. (경주시)
경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모습. (경주시)

경주시는 도시가스 전체 보급률이 71%로 동지역 87%, 읍면지역 53%이다. 이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연료비 경감을 위해 지난해까지 배관망 66㎞를 구축해 1만여 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완료했다.

매년 수요 밀집도가 높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보조금이 기존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된다.

주 시장은 민선7기 첫 읍면동 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도 매년 1억 8000만원 수준에서 올해는 8억 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는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높은 자부담 비중으로 신청이 저조해 31세대 지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1055세대가 신청해 현재 642세대가 보조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이 급격하게 증가해 현재 513개소가 허가 완료돼 150개소가 사업이 개시됐다. 주택 그린홈 609개소가 가동 중이다.

올해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자체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LED조명등 교체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장사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골고루 잘사는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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