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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미신고 폐수배출 사업장 3곳 적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6-18 15: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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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환경감시원 운영

NSP통신-단속 전(왼쪽)·후 모습. (화성시)
단속 전(왼쪽)·후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민간환경감시원과 오염 민원지 안녕동 176-232일원, 남산공단 주변 환경관리취약 사업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한 결과 폐수배출시설 미신고사업장 3개소를 18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안녕동 연못 무시래못 인근 개천에 주말 이른 시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교묘히 우염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농번기철 해당 오염수가 농수로로 흘러가 농업용수로 사용될 경우 대규모 오염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화성시가 오염 의심지역에 대한 폐수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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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해빙기 당시 시는 주민들로부터 해당 민원이 제기되자 야간 취약시간 환경감시원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 공무원과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또 갈색 오염수 배출 의심사업장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행정처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당 민원지로 오염수가 한차례 더 방류됐다는 주민 제보가 있어 시는 민간환경감시원의 특별 감시 순찰을 강화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오염이 우려되는 공업단지, 하천 주변에 민간환경감시단 순찰을 강화해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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