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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국내 맞춤형 지진 연구 지원 특성화 추진

NSP통신, 최유진 기자, 2019-06-18 14:09 KRD7
#대림산업(000210)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지진연구

(서울=NSP통신) 최유진 기자 =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국내 맞춤형 지진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위해 대림 이준용 명예회장은 올해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경주와 포항에서 대형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지진다발국가인 일본에 비해 전문 연구인력과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재단은 지진 발생 시 행동지침, 건축물에 대한 조치 등 국내 도입이 필요한 정책과 법령 확보의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내외에서 진행된 내진 연구결과를 분석하고 지진방재 시스템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국내 현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연구과제를 선별해 심화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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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진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진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급 인력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와 함께 지진관련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해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대림산업(000210)의 창업 50주년을 맞이하여 이준용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장학 및 학술지원을 위해 1989년에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NSP통신 최유진 기자 yujin.cha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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