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7일 지자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담당 2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2019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지표의 목표값을 확인하고 5월말 기준 실적을 점검해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지표관리로 올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실적 관리카드 작성 등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으로 부진지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합동평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평가제도상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전북도에 건의할 예정이며, 사회적 경제우선 구매율 등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평가 지표에 대해서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승복 부시장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표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모든 지표가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중심이 돼 지표별 실적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2019년도 평가분야는 총 122개 지표(정량평가 62, 정성평가 31, 도평가 29)이다.
시는 지난 3월 정량평가에 대한 초기 대응전략을 논의하고자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4일간 브레인스토밍을 추진했으며, 5월에는 전북도에서 주최한 전라북도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지표별 실적제고 방안을 토의한 바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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