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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과학적, 체계적 수사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기법을 도입했다.

도 특사경은 최근 도청 제3별관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내에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전문분석관 3명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컴퓨터나 휴대전화, 폐쇄회로텔레비전 등 디지털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 수사기법이다.

주로 피의자가 휴대전화 파손 등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 할 경우 이를 복원하는 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도 특사경은 디지털 포렌식센터 구축으로 그동안 1~2개월 정도 걸렸던 분석 기간이 2주 정도로 단축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그동안 외부 기관에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맡겨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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