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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 5일간의 항해 시작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6-04 16: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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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일 전곡항서 다수의 무료 프로그램 준비돼

NSP통신-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 (화성시)
화성 뱃놀이 축제 포스터.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경기관광공사가 꼽은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돼 대표적인 대한민국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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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지원 연인원 2000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다.

시는 또 해양 사고에 신속 대응키 위해 수상구조사,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44명의 해상안전요원, 제트스키 4대, 구조선 6대, 스킨스쿠버 2명을 배치한다.

앞서 행사에 투입될 선박들은 평택해양경찰서의 지원으로 5월 31일, 6월 3일 안전점검을 마쳤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승선체험에서는 크루저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무빙보트, 황포돛배, 유람선 등 다양한 종류의 배를 저렴한 가격으로 타볼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배, 해적 낚시왕배 등 이벤트와 테마가 있는 배도 운영된다. 또 포토존배와 해군 참수리호 승선 체험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승선 체험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미처 예매하지 못한 관광객은 행사장 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다수의 무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해상에서는 삼륜 빅 바이크, 수상자전거, 펀 보드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뱃놀이 워터파크, 페달보트, 수중범퍼카, 어린이수영장, 모래놀이터 등이 준비돼 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뱃놀이물총대전도 주목된다.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물총 싸움과 DJ의 현장 공연으로 채워진다.

바다 해설사가 서해의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태 탐험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1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열리며 1회당 100명이 참가한다.

8일에는 뱃놀이 요리왕 ‘해산물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부에서는 스타 셰프 유현수가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서해의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이 진행된다.

메인무대에서는 개그맨 이수지와 유명 여행 유튜버가 방문객과 함께하는 여행정보 토크콘서트 ‘어서와, 화성인 처음이지?’를 연다. 이외에도 뱃놀이 VR체험, 전통 물고기 잡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다수의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6·8일에는 일루미네이션 오브제와 레이저 해상쇼가 열린다. 같은 날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에서는 경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이 예정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푸드트럭이 참여하는 밤바다 달빛 포차에서는 50여 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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