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이기형 경기도의원, 김포고 학부모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난이 기자, 2019-06-04 08:44 KRD7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 #이기형도의원 #김포고등학교 #간담회
NSP통신-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김포고등학교 교장,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김포고등학교 교장,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고등학교 교장,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이기형 도의원을 비롯 심민자, 채신덕 도의원, 김포시의회 김종혁 부의장, 오강현, 김옥균 시의원이 함께 했다.

도의원, 시의원들은 당초 1시간 가량으로 예정돼 있던 간담회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깝게 김포고 학부모들과 김포 교육 현안 토론 및 지역 여론을 청취했으며 김포시와 경기도의 교육 정책을 설명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G03-9894841702

간담회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원 및 김포시의원이 교육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김포고 운영위원과 학부모회로부터 학교 관련 현안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초·중·고등학교 ‘기계식 공기정화장치’ 전체 설치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도입 예정 ▲전국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 도입,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도입완료 등을 안내했으며 김포고 학부모들은 ▲도시계획으로 인한 김포고 후무 공사 시기 조정 문제 ▲김포고 교실 부족 문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관심과 좋은 해법을 요청했다.

이기형 도의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김포시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은 학생별로 중학교 과정 1회, 고등학교 과정 1회에 한해 각 30만원씩 김포시에서 후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 올해 수학여행계획이 없는 학교는 차기년도에 수학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지원받은 학생은 내년 지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국 최초로 시행하다보니 김포고 2학년처럼 지원받지 못하는 등 부족한 점이 나타났다”며 “차후에는 미비한 부분을 손보고 다듬어서 당초의 취지대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시 고교평준화 추진과 관련해 이 의원은 ▲김포시 고교평준화 서명부(1만7241명) 경기도 교육청 접수 ▲경기도교육청 ‘김포시 고교평준화 도입 타당성 용역’ 발주 ▲김포시 고교평준화 도입 시행 등의 일정을 설명했으며 김포고 학부모들은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 수렴 ▲획일적 평준화가 아닌 김포고가 가지고 있는 전통과 명맥이 이어질 수 있는 특성화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지난 4월 19일 지금의 장소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김포시청과 인접한 위치였지만 시민을 한 번에 2~3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했다.

새롭게 마련된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는 전용면적 100㎡ 규모로 최대 20명의 김포시민과 동시에 민원상담 및 간담회를 열 수 있으며 상담소 직원 2명이 김포시민 상시 민원상담에 나서고 있다. 주소는 김포시 김포대로 835 이프라자 504호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