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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2일 오후 4시 36분경 안성시 미양면 동성화인텍 3공장(폴리우레탄 가공)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 만인 3일 오전 4시 29분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공장 2개 동과 LNG선박용 폴리우레탄 보냉재 판넬 및 기자재 등을 태우고 59억원(부동산 24억원, 동산 35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B동 건물 1층에서 집진설비 닥트를 그라인터로 보수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벽면 분진에 착화 발화돼 주변으로 번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B동 건물 2층에 있던 약 400톤으로 추정되는 폴리우레탄 보드 완제품이 불에 타 많은 연기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연소확대를 막기 위해 초기 소방력을 집중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97명과 소방차 등 장비 5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초기 연소확대 방지와 인근 공장으로 번지지 않도록 소방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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