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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사랑 상품권' 판매 대행점과 업무협약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6-01 14: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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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다음달 초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유통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관내 금융기관들과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인수 및 교부, 판매, 환전, 정산, 폐기)하고 나머지 판매 대행점(23곳)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확인하고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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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다음달 초 관내 24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 각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발행규모는 5000원 권과 1만원 권 14만장 총 10억원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름뿐인 상품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키우고,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에서도 무주사랑 상품권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용 분위기 확산과 판매에 보다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도내 구매할인율이 평균 5~6%대인 데 비해 무주사랑 상품권은 상시 10% 할인판매가 된다”며 “판매 상황에 따라 10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무주사랑 상품권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미용실, 주유소, 학원, 병원 등 500여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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