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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상위 5곳 모두 서울…중구 20.49% ‘1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5-30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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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지역 개발 활발한 곳 위주 상승폭 커…지방은 조선·자동차산업 침체 직격타

NSP통신-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국 공시지가 변동률이 평균 8.03%로 상승한 가운데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이 12.35%로 가장 높았으며 지자체별 상승률 상위 5위가 모두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주요 변동사유는 전국적으로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교통망 개선기대, 상권활성화, 인구유입 및 관광수요 증가 등이 상승 요인이었다.

특히 가장 많이 오른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통합개발(강남),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강남), 연무장길·서울숲 상권활성화(성동) 등이 개별공시지가 폭등의 주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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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률 상위 5위 지자체는 모두 서울에 있었으며 ▲20.96%나 오른 중구는 광화문광장 조성, 중심상업업무지구 활성화 ▲강남구(+18.74%)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영동대로 통합개발계획 ▲영등포구(+18.20%)는 영등포역 상권 활성화,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서초구(+16.49)는 서리풀터널공사, 강남역 상권 활성화 ▲성동구(+15.36%)는 왕십리역 상권, 서울숲 상권 활성화 등이 큰 상승 요인이었다.

상승률 상위 5곳은 대부분 상업시설 조성이 활발한 곳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동률 하위 5곳은 ▲울산 동구(-1.11%) ▲전북 군산시(0.15%) ▲경남 창원성산구(0.57%) ▲경남 거제시(1.68%) ▲충남 당진시(1.72%) 등이었으며 해당 지역은 대부분 조선 및 자동차산업 등 제조업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악화와 인구 감소가 적은 변동률의 원인이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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