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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2019을 통해 4차산업 관련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육성·발굴하고 투자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호반그룹)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호반그룹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건설, 기술기반의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그룹 비전을 선포했다.

호반그룹은 29일 열린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2019’을 통해 “호반그룹의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4차 산업 관련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잘 발굴·육성되고 투자도 원활하도록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 원한경 대표는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받아들여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호반그룹의 연결과 상생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한 이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또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호반그룹 신사옥에 창업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를 마련했다.

호반이노베이션허브는 한국형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를 표방해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 투자, R&D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까지 스타트업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아이콘아카데미가 건설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텐일레븐이 인공지능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씨브이티가 안면인식 보안솔루션 등 스타트업 기업 소개와 참석자간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이 마련됐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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