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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속이야기

임대료 직결 서울 상가 효용률, 1층 최고·지하1층 최저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5-29 09: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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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건물의 각 층에 따른 수익성 또는 쾌적성 등의 차이를 수치화한 층별 효용비율은 1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았다.

서울 지역 상가의 층별 효용비율은 1층을 100%로 기준을 정했을 때 2층은 60.9%, 3층은 52% 등 층수가 올라갈수록 효용비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1층 이상 고층으로 올라갈 경우 60.2%로 2층과 비슷한 효용비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임대료와 직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가 2019년 1분기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상업용부동산의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315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가장 임대료가 높은 층수는 ▲1층 3만9900원 ▲2층 2만4300원 ▲11층 이상 2만4000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임대료가 가장 낮은 층은 지하 1층 1만 4000원이었으며 ▲4층 2만500원 ▲5층 2만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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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수요자와 가장 쉽게 상가에 접근할 수 있는 1층이 인기와 임대료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다만 임대료와 매출을 따져 봤을 때 1층 상가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요인, 입지조건 등 건물의 용도 등에 따라 층별 효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건물의 층마다 입점 가능한 점포의 유형도 달라 효용격차는 크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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