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해경,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5-21 17:22 KRD7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신항 #유해화학물질 #OCI(010060) #포스코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신항 8부두에서 ‘2019년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포항해역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포항신항 8부두에 하역작업 중 케미컬운반선의 화물 이송파이프가 파손돼 콜타르(Coal tar)가 유출,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항해경을 비롯해 동해특수구조대, 해군 6전단 화생방지원대, 포항해수청, 해양환경공단, 포스코(005490), OCI(010060) 등 11개 기관·군·단·업체가 참가하며 인원은 약 90명, 선박 6척, 차량 9대와 화학보호복, 진공흡입차, 제독설비, 가스탐지기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된다.

G03-9894841702

훈련과정은 인명구조, 초동방제 및 오염지역 탐지, 화재예방, 화물이적, 인체‧장비 제독 순으로 진행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를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