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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1-09-02 17:20 KRD7
#기아차
NSP통신

[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자동차가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작물들을 전시한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K5, 스포티지R 등 우수한 디자인의 신차로 디자인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기아(Design Kia)만의 열정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올해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소통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람, 자연, 사물, 추상적 테마를 종이, 동판, 목재, 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3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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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주요 테마로 제시한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전시공간 역시 함석판을 이용,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Wave)를 형상화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기아차만의 디자인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풀어냈다.

특히, 기아차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d=D≠d’ (도가도비상도)’를 기아차 디자인 역작 중 하나인 K5의 클레이 모델(clay model)로 표현한 설치 조형물 ‘K5 d=D≠d’을 전시했다.

자동차 디자인 작업 초반에 사용하는 클레이 모델이 면과 선의 조화를 이룬 하나의 완성차로 탄생하기까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K5 d=D≠d’ 작품은 일상 속에서 너무 흔히 이용하는 자동차지만 이동수단이기 이전에 완성된 디자인이라는 점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9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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