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출장상담 운영 업무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무주군로컬잡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무주지역 고용노동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취업성공패키지 신청자 발굴을 위해 무주군에서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무주군은 상담 장소 제공과 구직자 발굴, 홍보를 지원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두 기관이 각각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협업해 나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전주고용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했었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영상 지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출장 상담 운영 사업은 농촌지역 고용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특별 시책”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무주군로컬잡센터와 함께 무주군 고용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만 18~69세 저소득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사가 최장 1년 기간 내에서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 단계별·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기간 동안 수당도 지원한다.
무주군과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실무진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마련한 후 다음 달 초부터 취업성공패키지 출장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