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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무릎팍’ 강호동도 무릎꿇게 한 입담 과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9-01 17:31 KRD2
#장근석 #강호동
NSP통신-<사진=트리제이컴퍼니>
<사진=트리제이컴퍼니>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시아의 프린스’로 떠오른 배우 장근석이 강호동을 말씨름 끝에 한판승을 거뒀다.

지난 31일 경기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추석특집 녹화에 참여한 장근석은 MC 강호동과 입담대결에 나섰다.

이날 장근석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한류스타로 정상에 서기까지 힘겨웠던 인고의 시간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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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녹화 초미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무르익어가면서 담담하고 재치있는 언변으로 강호동과 유머러스한 대화를 이어가며, 녹화 현장을 뒤집어놓을 만큼의 입담을 과시해 강호동으로부터 “졌다”는 말을 들었다는 후문.

특히 장근석은 동갑내기 배우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고 밝혀 의아함을 주기도 했지만, 20대 청년 장근석의 솔직함을 엿보게 했다.

또 일본에서 오리콘차트 정상을 밟아 가수로서도 인정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말못할 고민과 상처로 가슴앓이를 해야했던 지난 이야기와 지금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고민, 생각 등을 풀어놨다.

아역 출신의 장근석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해 왔다. 현재 한국 드라마의 거장으로 꼽히는 윤석호 감독의 작품인 드라마 ‘사랑비(가제)’에 1인2역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이달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한 ‘무릎팍 도사’는 오는 7일과 13일 1, 2부로 나뉘어 밤 11시 5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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