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대출 이자 최대 3억원 지원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5-07 16:39 KRD7
#화성시 #사회적경제 #대출 #금리 #신한은행

금리 2.5% 지원, 기간 최대 7년

NSP통신-7일 사회적경제지원기금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7일 사회적경제지원기금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대출 이자를 최대 3억원 지원한다.

화성시는 7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와 이 같은 내용의 이자채익보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사업은 금융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G03-9894841702

이자차액보전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금리의 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최대 3억원, 기간은 최대 7년이다.

사업은 신한은행에서 수시 신청 가능하다. 시가 지원하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모두 소진하면 종료된다.

이날 시는 또 발안신용협동조합,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와 융자협력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두 곳에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3년간 무이자로 대여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운용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

대출 한도는 신용 최대 3000만원, 담보 최대 2억원으로 융자금리는 연 3% 이내다. 발안신협·NH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며 “대출이자 지원처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