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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17개 시도교육청 업무관계자와 해당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은 2008년 도입한 에듀파인과 2010년에 구축한 업무관리시스템으로 기존 장비의 노후화와 처리 용량 부족으로 서비스 중단 위험이 있다.

한편, 가용성이 큰 정보자원을 확보해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행·재정 업무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크게 2개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1단계 서비스 예정일인 오는 8월 1일까지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두 번째는 2020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차세대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구축일정과 시스템 구성방안,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보안대책, 자료이관 중 기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연속성 방안 등 사업 수행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사업자들에게 “이번 사업은 지방교육재정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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