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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원, 학교 시설물 개방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난이 기자, 2019-04-19 10: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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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 시설개방의 가이드라인과 인센티브 방안 마련해야”

NSP통신-황대호 경기도의원(왼쪽 앞에서 첫번째)이 학교 시설물 개방과 관련해 유관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황대호 경기도의원(왼쪽 앞에서 첫번째)이 학교 시설물 개방과 관련해 유관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도의원이 학교 시설물 개방과 관련해 유관부서인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시설과, 재무담당관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학교 시설물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조속히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황대호 의원은 “자칫 학교 시설물에 피해가 있을까 싶어 학교 개방에 소극적인 학교장의 자세와 당직근무자 1인 근무에 따른 주말과 주중 야간시간의 사용제한으로 인해 여전히 학교시설물 이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며 “모든 책임을 학교에게만 전가시키는 현재의 제도가 바뀌지 않고서는 학교장의 보수적인 학교시설물 관리 관행에 변화를 주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전향적인 생각을 가진 교장 선생님들 조차 자칫 학교 시설물 훼손에 따른 문책을 학교 시설물 개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하고 있다”며 “학교 개방에 따른 관리책임을 교육지원청이 순회해 점검해주거나 또는 학교 당직근무자가 2인이 2교대로 운영해 학교시설물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당직근무자 인력 배치를 지원해준다면 적극적으로 학교 개방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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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도교육청이 취해야 할 자세는 학교시설물 개방에 협조하겠다는 말뿐인 행정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내놓는 것이다”며 “각급 학교장들이 적극적으로 학교 시설물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물 개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적극적인 개방 학교에 대해서는 강한 인센티브 방안도 모색하고 또 서울과 인천지역 학교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당직근무자의 2인 2교대 방안도 적극 검토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가 지역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대호 의원은 “학교 시설은 거주지와 가깝기에 지역주민들의 체육·문화 시설 수요에 대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다”고 지적하고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학교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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