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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립도서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책·사람·현장이 만나는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취지로, 강연·토론·탐방으로 구성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또 전국 4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의성군립도서관은 ‘우수 주제도서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천만원과 함께 사업비 2백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노년 인문학 : 단단한 인생 2막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또 총 3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각각 사회적 치료·세대소통·노년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를 운영하며 매 차시 사전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독서토론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통해 지역의 활기찬 노년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며, 더불어 지방소멸 대책으로 조성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의 청년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개개인의 성찰을 돕고 지역의 주제들을 깊게 다루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운 인문학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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