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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집 사는 사람 줄어…청약률 전분기 대비 하락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15 08:21 KRD7
#개별공시지가 #청약 #방배재건축 #개포주공 #방배신삼호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2019년 1분기 청약 시장은 전분기 대비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전분기대비 폭락했으며 전국 평균도 하락 양상을 보였다. 건설사들도 4월부터 물량을 쏟아낼 걸로 예상됐지만 세부 일정 등이 미정으로 당분간 청약 시장에 눈치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정책) 서울시, 2019년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청취=서울시가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시 소재 88만7729필지에 대한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토지소유자,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에 앞서 자치구에서 조사·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의견청취로 땅값조사에 의문이 있을 경우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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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1분기 서울지역 청약, 전분기 대비 하락=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2018년 4분기(37.5대 1)보다 큰폭으로 하락했다. 1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도 13.8대 1로 직전 분기 16대 1보다 낮았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직전동기대비 침제된 이유는 비수기, 거래 관망, 달라진 청약제도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9.13 후속 대책으로 실수요 중심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변경되면서 입지여건이 뛰어나거나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과 단지 중심으로는 청약수요가 집중된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수요이탈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비) 재건축 동향=세 차례의 명도 강제집행 등 잡음이 많았던 서울 강남 개포주공1단지 종합상가의 세입자들이 모두 퇴거하며 사실상 중단상태였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방배5·6구역 등도 주민 이주와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1000가구가 넘는 해당 단지들은 주민 이주대책, 보상 문제 등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추진위 결성 15년만에 조합설립 인가에 성공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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