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세교3동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낭만극장’ 사업을 전개하고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선호·이계선)가 11일 위원들과 세교3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협의체는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낭만극장’ 사업을 지난달부터 전개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경로당 노인회장은 “협의체에서 직접 방문해 평소 문화생활에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영화를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또 영화 상영 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세마돋보기단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다양한 복지자원들과 연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성호 협의체 위원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게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지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며 “어르신들이 노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