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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생·다문화가정·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 참여 군민 첫 토론회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9-04-12 11: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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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1일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토론참가자와 관계공무원 등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군민회관에서‘왁자지껄, 영암미래!우리 힘으로 영암군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언론과 군 홈페이지, 읍면, SNS 등을 통해 토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읍면과 남녀 비율등을 감안해 토론팀을 구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축임업 ▲지역경제 ▲도시·건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현안정책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군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과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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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론 참가자중 군정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다문화가정·귀농인·청년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10대부터 75세까지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100인 토론회가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됐다.

또한 토론참가자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이 생각하는 영암의 자랑거리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24.5%), 행정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23.5%), 높은 공동체 의식(22%) 순으로 나타났으며, 생활 만족도 부문에서는 매우 만족(11.0%), 만족(53.3%), 보통(30.5%)으로 나타나 토론 참여자는 대부분 영암군민으로 삶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회에서는 참가자의 관심 분야별로 복지, 농축임업, 문화관광, 도시개발, 경제일자리, 보육 등으로 12개조로 구성하고 1·2차로 나눠 토론이 진행됐다.

1차 토론에서는 조별로 주제에 맞는 참가자 제안 및 제안설명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조별 투표를 통해 대표 의제를 선정했다.

2차 토론에서는 12개조의 대표 의제를 가지고 각 조별 대표들이 군정발전 정책 제안에 대한 안건을 설명한 후 토론참가자 전체 투표를 거쳐 군정발전 정책 중 참가자에게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동평 군수는“토론참여자 모든 분들이 영암군정 발전의 주역이라 할 수 있으므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섬김행정과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확인행정 등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누구나 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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