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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인 지원 서비스 안내 책자 발간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1 12: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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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기관·상담 사례 등 수록

NSP통신-수원시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 안내 책자. (수원시)
수원시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 안내 책자.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한국이 낯선 다문화 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안내 책자 ‘수원시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 안내’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수원시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 지원 기관, 외국인주민 공동체, 상담 사례 등 외국인 주민이 수원시에 살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정보가 담겨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수원체험 힐링데이’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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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수원체험 힐링데이는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원에 있는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외국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외국인 주민 다(多) 누리꾼 활동’ ‘다문화 한가족 축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등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은 다문화정책과를 비롯해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이다. 수원이주민센터, 수원 엠마우스 등 중앙·민관 운영기관도 14개소가 있다.

‘수원시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안내’는 ▲외국인 주민 분야별 상담사례 ▲생활민원 서비스 안내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소개 ▲수원시 운영기관 이용안내 등 14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자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 등 5개 언어로 발간됐다. 시는 시민봉사과, 구·동 민원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등 25개 기관에 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외국인주민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안내가 외국인 주민의 수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거주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 12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등록 외국인은 지난 2017년 11월 기준 5만8302명이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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