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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임대사업자·임대주택, 지방 양극화 심화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10 18:35 KRD7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GS건설 #SK건설 #로또청약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국의 분양경기가 수도권, 지방 별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수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수도권에서는 로또 청약 등 청약 과열 지구가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향) 신규 임대사업자·임대주택, 지방 양극화=3월 전국의 신규 임대사업자와 등록 임대주택이 전월대비 각각 7.1%, 3.4% 늘어났지만 대부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쏠리며 지방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분양경기 전망도 서울 수도권이 우세한 가운데 지방은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경기는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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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건설사들, 아파트 내 친환경 장치 도입 추세=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등 건강친화형 주택의 중요성이 각종 법안들을 통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각각의 방법을 통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내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고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에 기존 마감재보다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철강 마감재를 사용했다.

이미 GS건설과 SK건설도 미세먼지 청정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당분간 건설사들의 아파트 키워드는 ‘친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비)=정비사업의 공사비 검증을 의무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 따라 한국감정원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비 검증 업무에 착수한다.

이번 도정법 개정안의 배경은 공사비 검증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분쟁과 비리를 척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감정원은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원을 대신해 일정 금액의 공사비 증액 시 검증을 철저히 진행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청약통장 가입률 상승=올해 2월말 누적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건이 지난해 8월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 2283만5747건으로 이는 전월대비 15만8507건 증가한 수치다.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늘어난 이유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 규제로 인해 상대적인 고분양가의 주택은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업계는 해석했다.

특히 최근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경우 7만여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으며 이는 적정 수준의 분양가로 형성된 단지는 언젠간 오를 집값으로 인해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분양) LH 임대주택 분양소식=경남 양산 물금, 광주 하남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은 시흥은계, 하남감일스윗시티, 경남혁신도시에서 10년 입주자를 모집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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