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가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9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운영위원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다.
2019 LCK 스프링 결승전은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이 진출을 확정하며, 젊은 강팀 대 전통의 강호 간 대결이 성사됐다.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는 그리핀과 SK텔레콤 T1 양 팀의 주요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그리핀에서는 김대호 감독과 ‘소드’ 최성원,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참석했고 SK텔레콤 T1에서는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칸’ 김동하 선수가 참석했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에 준비한 대로 재밌게 경기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SK텔레콤 T1 김정균 감독은 “정규 리그 1, 2라운드에서 그리핀에게 졌었는데 결승전에서는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바이퍼’ 박도현은 “결승 상대로 SK텔레콤 T1이 올 것이라고 예상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으며 ‘칸’ 김동하는 “이번 결승전 장소인 잠실에서 2년 전 우승을 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 예상 스코어에 대해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SK텔레콤 T1이 전성기를 맞이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꼭 3대 0으로 이기겠다”고 밝혔으며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 역시 “3대 0 우승을 예상하며,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SK텔레콤 T1 김정균 감독은 “그리핀이 강팀이지만 우리가 경험과 멘탈 면에서 낫기 때문에 3대 1이나 3대 2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SK텔레콤 T1 ‘칸’ 김동하 역시 “3대 1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양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나 중요한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그리핀 김대호 감독은 “상대가 모든 라인이 강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모든 라인이 전부 잘해야 된다”고 답변한 반면 SK텔레콤 T1 김정균 감독은 “큰 무대이기 때문에 미드와 정글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라고, 특히 페이커 선수가 무대가 크면 클수록 컨디션이 좋다”며 팀의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LCK 우승팀에 주어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권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은 “작년 LCK 서머에서 준우승한 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나가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이 좋은 기회여서 MSI에서 LCK 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은 “작년에 우리 팀이 MSI와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고, LCK도 국제 대회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MSI에 꼭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같은 탑 라이너이자 친구 사이이기도 한 그리핀 ‘소드’ 최성원과 SK텔레콤 T1 ‘칸’ 김동하 간의 도발도 이어졌다. ‘소드’ 최성원은 “칸에게 솔로 킬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칸’ 김동하는 “정규 리그 동안 솔로킬이나 실수를 많이 당했는데 유독 소드 선수에게는 그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을 쭉 이어가고 싶다”는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LCK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금 LCK 왕좌에 도전하는 그리핀과 팀 통산 7회째 LCK 우승으로 왕조 재건을 꿈꾸는 SK텔레콤 T1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LCK 스프링 우승팀은 5월부터 베트남 및 대만에서 펼쳐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권이 주어진다. 올해 첫 LoL 공식 국제 대회인 MSI에 LCK 대표로 출전할 팀이 어디가 될지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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