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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조석래 효성(004800)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이 개인적인 변호사 선임료 수십억원을 회사 공금으로 지출했다는 경찰의 횡령 의혹에 대해 효성그룹 관계자는 “(지출 부분은) 개인과 법인을 명확히 구분해서 사용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효성의 법률자문을 담당한 변호사들이 그룹 총수 일가의 개인적인 형사소송에도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자 참고인 조사 등 위법성 진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효성은 관련 조사를 성실히 이행한 뒤 향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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