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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 전역의 미관지구가 일괄 해제되며 해당 지구 건축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시는 다양한 방법의 도시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53년간 유지돼 온 미관지구의 실효성이 적다고 판단해 경관지구 17개에 관리를 집중하기로 했다.

○…(정책) 서울 전역 미관지 330개소 폐지=서울시가 25개 지자체 330개소의 미관지구를 일괄 폐지하고 경관지구 17개소를 신설한다.

시가 이번에 미관지구를 폐지한 이유는 53년간 도시계획 변화에 따른 관리 방법이 구축됐다는 점과 지속적인 관리가 경관지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서울 아파트 매매가, 21주 연속 하락=4월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21주 연속하락했다. 헬리오시티 입주가 마감된 송파구도 하락을 면치 못했으며 강남구도 저가 급매물 위주로 소화되며 여전히 관망세다.

올해 1월~6월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2만162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다.

특히 강동구(-0,21%)는 1만1000여 가구의 입주대기로 서울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 1분기 건설 해외수주 50% 이상 감소…금융지원 필요=올해 1분기 건설업계 해외수주액이 약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약 50% 이상 감소하며 금융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수출입은행, 대형 건설업체 등이 4일 업계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취지로 모인 회의에서 금융지원 계획의 절실함을 주장했다.

기업 대표들은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의 투자개발형 사업과 연계한 금융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금융 가용성을 극대화해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 송파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 속도낸다=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 가결됐다.

한양3차는 최고 34층, 용적률 299.80%, 496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재건축된다. 한양3차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분양) 포스코건설·GS건설 수도권 분양소식=포스코건설이 인공지능 카카오 도입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215가구를 오는 5일부터 분양한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비규제단지로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오는 5월 중으로 성남고등지구 일대에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 상업시설 101실을 분양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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