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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관리, 사람 말고 기계가 나서(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인력으로 한계가 있는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이 아닌 기계가 나섰다.
SK건설은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 SK V1 센터 건설현장에 지능형 이동식 CCTV(폐쇄회로TV)와 웨어러블 카메라를 투입했다.
지능형 이동식 CCTV는 높이 1m, 무게는 약 15kg로 필요한 현장에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조작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원격으로 화면을 확대·축소, 상하좌우 회전 제어가 가능하다. 또 현장의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됐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안전관리자 또는 감독자가 스피커를 통해 즉시 작업자에게 경고 음성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웨어러블 카메라가 장착된 안전모를 착용한 작업자는 현장 상황을 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SK건설은 신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건축주택 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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