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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진로교육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01 18: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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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3월 31일 열린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3월 31일 열린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운영하는 일반고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올해 1학기 과정이 지난달 31일 오리엔테이션·대학생 멘토링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

오산고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9개 진로탐색 참석자와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계 분야 신청 학생 2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학기 프로그램 일정 안내 ▲각 분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개인별 진로검사 및 세부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3학년 진로설계 분야에서는 2020 대입 전형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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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졸업 후 진로가 뚜렷한 특성화고와 달리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일반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하도록 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시행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됐다.

올해는 기계자동차공학, 문예창작, 미술심리상담, 방송스피치, 소프트웨어, 식품공학, 영미문화학, 펫케어, 호텔경영 등 9개 분야가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화된 이론·체험 수업이 실시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며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진로체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탄탄히 다져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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