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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 속 오피스텔 가격 하락…시장 약세 영향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01 18:10 KRD7
#오피스텔 #1인가구 #재개발 #재건축 #푸르지오
NSP통신-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국의 1~3인 세대수가 늘어나며 소형 주택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오피스텔의 가격도 전국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4월부터 전국의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높아지는 상황에서 청약미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전환하기 위해 TV광고, 브랜드 리뉴얼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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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가격 5개월째 하락세=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의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의하면 매매가는 0.40%, 전세가는 0.27%, 월세도 0.34% 모두 감소했다. 이는 주택의 유형을 떠나 부동산 시장의 약세의 영향과 신규 공급물량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4월 아파트 분양물량, 전년동기 대비 증가=올해 4월 분양되는 단지의 분양률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전국에서 44개 단지, 총 3만7373가구 중 2만 770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분양하는 44개 단지 중 재개발, 재건축아파트가 14개 단지로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재건축, 재개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이 차지하는 공급비중은 사업유형별로 재건축 83%, 재개발 75%, 지역주택조합 33%, 일반사업분양 59%다.

○…대우건설, 6년만에 TV광고 재개=대우건설이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으로 6년 만에 TV광고를 재개한다. 2013년 이후 사실상 대형건설사들의 TV광고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운관 광고 재개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리브 유얼 라이프(Live your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물에 집중되는 유명 연예인의 광고를 배제하고 친환경, 자연 등을 강조해 입주자들의 삶을 고귀한 가치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업계 기상도=4월 주택 분양 물량이 3만7000여 가구 대기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신규 물량 공급은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소형 주택의 수요가 중대형 주택보다 높은 편이지만 오피스텔 등의 가격하락은 여전한 상황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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