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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장기동 특화거리(라베니체 주변도로)에 대한 재정비를 실시한다.

라베니체 주변 도로는 지난 2014년도에 특화거리로 조성 돼 사고석으로 포장했으나 수년이 흐른 지금은 잦은 파손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시(도로관리과)는 올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상가연합회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정비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우선 도로파손이 심각한 라베니체 상가 쪽(일방통행길)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포장재질 변경, 경관 디자인 등을 점목해 새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선방안이 논의 중인 케널시티, 장기도서관 주변은 먼저 인도를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한 개선안 합의가 도출되면 향후 정비하기로 했다.

정대성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아울러 주민들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유도해 점진적으로 관내 특화거리를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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